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아이 필 프리티, 외모콤플렉스가 고민인 당신을 위한 영화

by 조이팸 2023. 1. 17.

[출처: 네이버]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2018

 

예고편을 보는 순간!

이 영화를 안 볼 수가 없었다

늘 이뻐지고 싶고 한때는 이쁜사람들을 보면 질투가 났을

정도였던 내가 아줌마가 되었다

자신감은 말도 못하게 바닥을 치고 있다

꾸미는 것을 좋아하지만 통통한 몸매가 늘 불만이었던

주인공에게 굉장한 동질감을 느꼈을 정도이다

그런 주인공이 변하기 시작했다

주인공의 자신감을 찾는 여정을 함께 하도록 하자!

 

 

 

1. 영화 소개 및 출연진

자신의 매력을 찾지 못하고 단점만 붙잡고 사는 주인공 르네.

날씬하고 이뻐지기 위해 분수에 가서 간절히 소원을 빌지만 달라지는건 하나도 없었다.

다음날 어김없이 헬스클럽 스피닝에 열중하고 있던 르네는 자신도 모르는 벅찬 마음을 느끼며 열정을 다하는 중, 크게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기절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 거울을 보는 르네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이쁜것이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자신감을 심어주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줄거리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영화 장르는 코미디/미국 이며 110분의 다소 짧은 영화이다. 개봉일은 2018년 06월 06일

네이버 기준 관람객 평점은 9.03이며 기자 및 평론가의 평점은 다소 낮은 4.00, 네티즌 평점은 8.53 이다.

감독은 에비 콘, 마크 실버스테인이며, 주인공역인 르네 베넷역의 에이미 슈머, 에이버리 클레어 역에 미셀 윌리엄스

남자 주인공역의 로리 스코벨, 그랜트 역에 톰 호퍼이다. 르네의 친한 친구로 나오는 2명의 배우는 제인 역에 부시 필립스, 비비안 역에 에이디 브라이언트 이다.

 

 

 

2. 줄거리

자신의 통통한 얼굴과 몸이 불만인 르네는 늘 위축되어 있다. 르네는 한 화장품회사 쇼핑몰을 관리하고 있지만 본사 안내데스크 직원을 늘 꿈꾸고 있다. 안내데스크 직원을 꿈꾸며 르네는 헬스클럽을 찾게된다. 그러나 헬스클럽에 가서도 자신의 발사이즈를 이야기 하면서 주춤거리다 직원에게 창피함을 당한다. 그날의 부끄러움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자전거 안장이 내려앉은 창피함까지 받아야했다. 만신창이가된 르네는 축처진 어깨로 집에 돌아온다. 우연히본 TV 프로그램에서 분수에서 소원을 비는 한 꼬마를 보고 르네는 비가 오는 데도 불구하고 바로 분수대로 향한다. 간절히 아주 간절히 소원을 빌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망연자실 헬스클럽 스피닝센터를 찾은 그녀는 그날따라 알 수 없는 들뜬마음을 느끼게 된다. 그 마음이 커지고 커지다 결국 독이되어 크게 넘어지게 된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부딪힌 르네는 기절하고 만다. 잠시후 눈을 뜬 르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이뻐진 것이다!

거울을 보고 놀라는 르네

그 뒤로 르네는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넘치는 자신감으로 남자도 사귀게 되는데 그 과정이 웃음을 주는데 충분했다. 영화로 꼭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이 자신감으로 르네는 안내데스크 직원 면접을 보게 되면서 또다른 주연인 에이버리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면서 최종합격을 한다. 원하는 꿈의 직업을 얻게 된 르네는 일 또한 완벽하게 해내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또한 비키니 대회에서의 르네는 같은 여자가 봐도 정말 멋진 여성이었다. 그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나 삶은 하나를 얻으면 잃게 되는 것이 있는 법. 르네의 친구들 사이에 빨간 비상신호가 걸리게 된다.

그 와중에 그녀의 마법도 풀리게 되는데..

영화는 코믹 장르답게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영화로 자신감을 얻고 싶다면 아이 필 프리티 감상을 추천하는 바이다.

 

 

3. 영화 감상평

이 영화의 감상평을 쓰기에 앞서 내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누가봐도 잘생긴 외모를 가진 친오빠, 그의 동생인 나는 늘 통통하고 못난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 같은 초등학교에서 "쟤가 누구누구 동생이야? 동생은 좀 못생겼네" 라는 말도 들었다. 그러면서 늘 자신감은 바닥을 쳤다. 나의 어릴적 별명은 꿀돼지였으니 말 다 하지 않았나싶다.

그러면서 나는 성장했고 고등학교때 나름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자신감을 살짝 회복하게 되었다. 그러나 마음속에는 늘 못난이 라는 생각이 강했다. 그렇게 대학을 가면서 나의 귀인인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 친구는 나를 한없이 지지해줬고 그 친구와 공부도 하고 꾸미면서 자신감 회복에 성공했다. 이 영화처럼 짧은 시간안에 드라마틱한 변화로 자신감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나에게도 자신감 회복의 시간이 주어진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시간이 지나 지금의 아줌마가 된 나의 모습에 조금에 우울감이 있었지만 이 영화를 통해 과거의 나를 돌아보게 되었으며 자신감을 찾는 시간이 되었다.

가끔 티비를 보면 완벽해 보이는 연예인도 자신의 불만을 토로하곤 한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나에 대한 사랑 관심을 주며 내가 나에게 용기를 주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외모때문에 고생인 당신에게 나는 오늘도 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잘생긴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한다. 내가 나를 위해 그렇게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세상에서 제일 멋진 사람이지 않나싶다.